CJ푸드빌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희망브리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과 지역민에게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은 지난 18일 CJ푸드빌의 후원으로 충남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빵과 음료 2400명분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빵 2400개 ▲음료 2400병 등 총 2400명분, 4800점이다. 모든 물품은 CJ푸드빌 음성 공장에서 출고돼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의 임시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제공됐다.
희망브리지에 1000만원을 기부한 침착맨. 희망브리지
개인의 기부도 이어졌다. 크리에이터 침착맨(본명 이병건)과 방송인 이승윤이 각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침착맨은 지난 3월,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재난에도 수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침착맨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방송인 이승윤. 희망브리지
이승윤은 "피해 이웃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탰다"며 "더 큰 피해 없이 이 상황이 잘 지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윤은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강원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희망브리지 누적 기부금은 1억 3300만원에 달한다.
수해 이웃 돕기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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