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밭고랑 아래로 굴러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곡성군 죽곡면의 한 도로에서 A씨(74)가 몰던 SUV가 언덕에서 굴러 밭 아래로 전복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곡성에는 지난 17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사고 당일인 18일은 오전부터 비가 그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