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홍릉 R&D 지원센터 착공…창업 지원·양자 기술 시설 조성

홍릉 R&D 지원센터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홍릉 R&D 지원센터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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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홍릉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릉 R&D 지원센터' 건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SH가 서울시를 대행해 추진하는 홍릉 R&D 지원센터는 홍릉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마중물 사업이다. 2025년 7월16일 동대문구에 착공 신고 절차를 완료했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홍릉 R&D 지원센터는 연면적 2110.7㎡, 지하 2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 창업 지원을 위한 시설들을 갖추게 된다. 지하에는 양자 기술 지원을 위한 연구실, 지상에는 회의실, 라운지, 식당, 카페 등 공유 영역과 창업 기업을 위한 임대 공간, 대기업 및 투자자 입주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SH는 홍릉 R&D 지원센터 외에도 홍릉 일대 도시재생 뉴딜의 일환으로 '홍릉 스타트업 랩'과 '첨단 의료기기·바이오 헬스 센터'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거점 시설을 통해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홍릉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밀집된 지역으로 창업·벤처기업 활성화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홍릉 R&D 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첨단 기술인 양자 기술 연구의 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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