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 전남 전역에 많은 피해를 남긴 가운데 전남 영광군에서만 약 6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18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동안 내린 폭우로 인해 접수된 영광군 내 피해신고 건수는 총 63건이다.
이날 접수된 신고 대부분은 주택침수, 도로 침수, 동물 구조 요청 등이었다. 영광소방은 총 43대 장비와 95명의 인원을 투입, 총 7명의 주민을 구조했다.
영광소방은 기상청의 호우 경보 발령 직후 곧바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사전 대비에 나섰고, 군청과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기습적인 집중호우 상황 속에서도 사전 비상근무 체계와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했다" 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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