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국제문화교류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5 인천 국제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 6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에 이은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자와 국내외 관광객 약 600여명은 콩쿠르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참가국의 학생·학부모 등 잠재적 개별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해 재방문과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학습과 도전, 그리고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항만 등 편리한 교통과 수변공간 시설을 활용해 중국 등 글로벌 개별·단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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