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퓨처엠, 유증 발행가 확정…15%대↑

18일 포스코퓨처엠 이 장 초반 강세다. 전날 유상증자 발행 가액을 확정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밝히면서다.


이날 오전 9시38분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00원(15.47%)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특징주]포스코퓨처엠, 유증 발행가 확정…15%대↑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유상증자 발행 가액을 9만 64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조달 예상 금액은 1조 1070억원으로 결정됐다.


발행 가액 확정에 따라 주주·일반 청약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달 21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21~22일 구주주 청약을 우선 진행하고 실권 물량이 발생할 경우 24~25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29일 주금 납입이 이뤄지면 다음 달 8일 신주 상장을 끝으로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된다.


전날 종가(13만 1200원) 기준 발행가 대비 주가 괴리율은 36.1%다. 주가가 발행 가액을 크게 웃돌고 있는 만큼 가격 측면에서 유상증자 투자 매력은 높은 편이다.

다만, 증권가의 주가 전망은 엇갈린다. 이달 증권사 6곳이 포스코퓨처엠 종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이 중 3곳이 포스코퓨처엠 목표 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반면 2곳의 목표 주가 범위는 14만원에서 14만3000원 사이로 전망했다.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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