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름밤 수놓을 '쓰담쓰담 야시장' 연다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다미담예술구·담양시장 일원서 개최

'쓰담쓰담 야시장' 홍보 포스터. 담양군 제공

'쓰담쓰담 야시장' 홍보 포스터. 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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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독특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연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26일과 내달 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융합을 목표로 기획된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로는 ▲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색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노래 축제 ▲최신 AR 체험 '메타버스 아처' ▲물총 축제 ▲마법 같은 버블쇼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 상인들의 먹거리 부스와 '1,000원 맥주'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야시장을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기획팀을 구성, 세심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정철원 군수는 17일 "쓰담쓰담 야시장은 담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문화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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