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터미널~서울 신촌역 광역버스 10→12대 증차

인천시가 18일부터 강화터미널과 신촌역을 오가는 3000번 광역버스 노선에 차량 2대를 늘려 모두 12대를 운행한다.


30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 합정역, 신촌역 등 서울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버스노선으로, 강화 주민의 중요한 광역교통 수단이다. 기존 총 23대가 운행됐으나, 지난해 7월부터 인천시 3000번(8대), 김포시 3000-1번(15대)으로 분리해 운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3000번 버스 2대를 늘려 배차 간격을 5분 단축하는 등 지속해서 증차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이 2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요금 기준(카드 기준 800원)으로 운영 중인 3000번 노선은 요금 체계의 일관성을 위해 다음 달 1일 첫 차부터 인천시 직행좌석 요금(카드 기준 일반 3000원)이 적용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광역버스는 시민이 서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핵심 교통수단인 만큼 지속해서 개선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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