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의 럭셔리 매트리스 신제품 '마테라소 헤리티지(HERITAG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화 2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헤리티지는 1000만원대 고가 컬렉션으로, 천연 소재와 고급 설계가 결합한 브랜드 최상위 라인이다.
먼저 고급 강철 코일 제조사인 미국 '레게트앤플랫(LEGGETT&PLATT)'의 '칼리코 코튼 포켓 스프링'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지지력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100% 면으로 감싼 독립 스프링 구조가 수작업으로 완성돼 마찰음과 정전기를 줄이고, 하중 분산 설계로 안정적인 숙면을 돕는다.
19세기 유럽 왕실 침대에 쓰이던 '말총(Horse Tail)'도 주요 소재로 적용됐다. 빨대처럼 속이 빈 말총은 통기성이 뛰어나 습기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며,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해 체압 분산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천연 고무 코팅을 더해 항균 및 진드기 저항 기능도 갖췄다.
커버 원단에는 실크와 캐시미어를 혼방한 '비스코스(Vicose)'를 사용해 사계절 내내 부드럽고 쾌적한 촉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오가닉 코튼, 알파카, 울 등 고급 천연 소재를 다층 배치해 구름 위에 누운 듯한 최상의 편안함을 완성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 출시를 기점으로 제품 라인과 유통 접점을 단계적으로 넓히며 브랜드 규모를 본격 확대해 나간다. 하반기에는 '마테라소 헤리티지'와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함께 선보여 공간 전체의 감도를 중시하는 고급 인테리어 수요층까지 아우를 방침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좋은 수면을 선택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마테라소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요소를 고민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세분된 수면 수요층을 보다 정교하게 공략할 계획"이라며 "마테라소 헤리티지 컬렉션은 국내외 프레스티지 매트리스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새로운 경쟁 지형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