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양전기공업, 차량용 ESC 매출 성장 기대에 신고가

대양전기공업 이 장 초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 4분 대양전기공업은 전일 대비 7.17%(1700원)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55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양전기공업의 자동차용 ESC(차체 자세 제어 장치) 센서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ESC는 차량 자세 및 제동력을 제어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조향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압력을 측정해 바퀴의 제동력을 제어한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인 M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ESC 센서 적용, 완성차 업체 공급 확대, 중국 로컬 업체로의 신규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로컬 업체 2~3개 등 글로벌 고객사로의 확장성도 높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대양전기공업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을 5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7%), 영업이익을 51억원(+66.8%)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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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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