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AI & 데이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WSCE는 세계 각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전시회다.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70여개 국가에서 300개에 달하는 기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뤄진 스마트시티 관련 계약만 1조원에 육박한다.
이번 수상으로 디토닉은 스마트시티 분야 역량을 검증받았다. 디토닉은 국내는 물론 해외 도시 및 기업에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플랫폼 디닷허브(D.Hub)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디닷엣지(D.Edge)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A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가 스마트시티 구축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디토닉과 협력한 도시들도 수상했다.
전용주 디토닉 CEO는 "디토닉의 독보적인 AI 데이터 플랫폼 기술 및 사업 경험을 주목하는 지역과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글로벌 행사인 WSCE 수상에 힘입어 해외 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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