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힘쎈 충남 경제에 여성의 역량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충남여성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경영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며 "세계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도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 홍보판촉전에 도내 38개 여성기업의 우수 제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행사가 여성기업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형성, 홍보 및 판로 확대,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여성기업인의 경영 활동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법정 주간으로, 여성경제인의 사회적 역할과 기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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