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고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고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고성군과 재협약을 마친 산합협력단은 기존 어린이 대상 단체급식소에서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위생 및 영양관리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
김지상 센터장은 "최근 취약계층의 급식 안전성과 체계적인 영양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 및 장애인 시설에 안전한 급식과 균형 잡힌 영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 8월 개소 이후,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 제공과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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