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생명 살리는 응급 대응 역량 강화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최근 안드레연수원 5층에서 총 24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 폐쇄 대응 교육을 실시하며 생명을 살리는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안드레연수원서_열린_심폐소생술CPR_교육.

안드레연수원서_열린_심폐소생술CPR_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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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신천지 총회 보건후생복지부가 주관하고, 안드레지파 산하 5개 교회(안드레, 울산, 진주, 창원, 김해)의 보건후생복지부가 협력해 진행했다. 맛디아지파, 요한지파, 도마지파에 이어 4번째 순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5개 조로 나뉘어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스태프 8명, 전문 교육 교관 2명, 조교 31명의 인도하에 ▲이론 교육 및 조교 시범(45분) ▲개인 실습(60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슴 압박용 애니 ▲교육용 자동제세동기(AED) ▲하임리히 실습용 애니 등을 활용해 2시간 동안 반복 실습에 집중했다.

총회 보건후생복지부장은 "이번 교육은 지식이 아닌 체득의 영역에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에서는 반복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데 집중했고, 유사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성도는 "처음엔 긴장됐지만 실습을 해보니 막연했던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는 점에서 뿌듯함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성도들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성도와 함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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