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의 직원이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5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를 받는 게스트하우스 20대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는 크게 파티형 게스트하우스와 비(非)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로 구분된다. 파티형의 경우 적게는 10명부터 많게는 50명까지 게스트하우스의 별도 공간에서 진행되며, 대부분의 직원들과 게스트들이 20~30대로 이뤄져 있어 밤늦은 시간까지 파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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