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온 정관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연다.
부산 기장군은 정관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8월 4일 문을 연 정관도서관은 그간 기장군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10주년 기념행사는 '오늘은 정관도서관이 주인공! 함께 걸어온 10년을 축하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식·문화 축제를 표방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도서관 곳곳에서는 ▲개관 축하 포토존 ▲최다 대출도서 전시 ▲감동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8월 5일에는 자이언트 플라워로 꾸며진 인생네컷 스타일의 포토부스가 마련돼, 주민들이 직접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8월 23일에는 독서와 삶의 의미를 되짚는 감성 다큐 '플로우' 상영회,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한 달간 운영되는 '자료실별 최다 대출도서 전시', 가족 참여형 체험 행사 '우리 가족 티셔츠 만들기'(8월 3일) 등도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정관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은 정관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10주년 행사는 도서관을 사랑해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간"이라며 "정관도서관이 책과 사람, 문화가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장 정관도서관 개관10주년 행사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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