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SOOP ) 주가가 강세다. 광고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10시58분 SOOP가 전 거래일 대비 6.4% 오른 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이 올해 2분기에 영업수익 1207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330억원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는 콘텐츠형 광고 성장과 플레이디 연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플레이디를 인수해 인플루언서 광고부터 전통적인 퍼포먼스 및 브랜딩 마케팅까지 광고 사업의 모든 역량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한국 게임사 회복에 따라 SOOP의 게임 광고 매출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인플루언서 기반 광고 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이후 실적은 광고 고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광고 매출은 1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1%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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