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건강한 휴식, 프리미엄 웰니스 콘셉트로 웰빙 기준 선도"

에몬스는 지난 2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올해 가을·겨울 시즌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웰니스'를 키워드로 제시하는 한편 60여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몬스는 침실을 수면을 통해 삶의 리듬을 되찾고 감정을 정돈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물리적 휴식과 감성적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침실 컬렉션을 선보였다. 곡선과 부드러운 볼륨감이 특징인 '제로나', 네이브' 침대는 라운드형 프레임과 풍성한 쿠션형 헤드보드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정감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네이브 침대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 쿠션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의 자세와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로나 침대는 천연 소가죽과 유려한 곡선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침대 자체가 하나의 아트 피스로 기능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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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자체가 인테리어 중심 요소가 되는 호텔형 침대 라인업도 한층 강화됐다. 신제품 '모노아' 호텔형 침대는 월넛 우드와 패브릭 마감,

그리고 세로 패턴 셔닐 텍스처를 조화롭게 적용해 호텔에서 경험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집 안으로 고스란히 옮겨오는 경험을 제공한다.


에몬스는 아울러 '타임리스 컴포트 슬립' 콘셉트의 하이엔드 매트리스 3종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 매트리스 라인업은 스프링의 품질력 강화와 소재의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2.2mm 두께의 고강도 강선으로 구성된 울트라 EX 스프링은 우수한 지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항균·소취 기능의 구리 도금을 더해 위생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에몬스는 이 스프링 구조에 대해 최대 1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장재는 호스테일, 양모, 알파카 울 등 최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매트리스 내부의 공기 순환과 습도 조절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에몬스는 "단순한 고급 소재를 넘어, 신뢰를 담은 제품력으로 프리미엄 수면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에몬스의 올해 하반기 리빙·다이닝 공간은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휴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소프트 터치감의 내츄럴 가죽, 패브릭과 천연대리석, 세라믹 등 스톤 웨어 소재,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저 채도의 뉴트럴 컬러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기능성이 결합된 웰니스 제품들로 다채롭게 연출했다.


에몬스의 새로운 리클라이닝 기능성 소파 '위브릭 제이미'는 7센티미터까지 허리를 밀어주는 럼버 서포트 기능의 하드웨어를 적용해 스트레칭 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다이닝 테이블 '에르나'는 직선 중심의 기존 다이닝 테이블에서 벗어나 유기적 곡선으로 디자인 됐다. 상판부터 체대까지 물 흐르듯 연결되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천연대리석의 깊이 있는 텍스처와 포세린 세라믹의 현대적 질감이 결합돼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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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는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을 통해 공간의 본질인 휴식에 집중해 '가구 이상의 가치,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에몬스는 대리점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시장성 있는 제품 출시를 위해 매년 2회의 품평회를 실시하고,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전국 100여개의 에몬스 대리점 및 직영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족도 조사에서 가정용가구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 됐다. 에몬스는 웰빙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소재 개발, 친환경 인증 확대, 지속 가능한 디자인 등 웰빙 가구의 기준을 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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