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무인이송로봇, '레드닷 디자인' 본상 수상

포크·플랫바디형 AGV 시리즈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현대무벡스 는 무인이송로봇(AGV) 시리즈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 디자인&로보틱스' 부문에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무인이송로봇(AGV) 시리즈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 디자인&로보틱스' 부문에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무벡스

현대무벡스는 무인이송로봇(AGV) 시리즈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산업 디자인&로보틱스' 부문에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무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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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V 시리즈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안정성을 갖추고, 실용성과 세련된 외관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운행 방향(단방향·전방향), 높이, 이송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보조 장비를 교체해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무벡스는 AGV 모듈 파츠를 세련된 디자인 라인으로 구현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ED 화면을 장착해 운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제어부 또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전체 라인을 완만한 곡선으로 마감해 로봇이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작업 환경에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3월 플랫바디 AGV 3종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대상으로 불리는 어워드에서 4개월 만에 2번이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2019년 청라R&D(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한 이후 AGV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로봇 개발과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실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산업 디자인과 로보틱스의 융합을 한층 더 강화해 디자인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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