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복지부 경영평가 5년 연속 'A등급' 쾌거

경영관리·한의약 정책 선도·산업 육성·국제협력 등 우수 평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23개 기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진흥원 출범 6년 만에 이룬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진흥원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관리 부문과 주요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한의약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기관장 교체 시기 책임경영과 비상경영체제 가동 ▲내부통제시스템의 선도적 도입과 부패방지 노력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사회형 평적 채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 부문에서는 ▲한의약 연구개발(R＆D)을 통한 한의약 의료기술 발굴과 임상 연구 지원 ▲한의약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 정보화 체계 구축 ▲한약 품질관리와 안전성 강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등이 우수 성과로 인정됐다.

특히 정책분야에서의 활동이 주목받았다. 한의약 지역계획 수립과 건강돌봄 사업은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한의약의 국제 인지도 제고와 역할 확대를 위한 WHO 전통의약 협력센터 재지정과 국제회의 유치 등 해외 진출 분야의 성과도 높이 평가됐다.

이화동 원장 직무대행은 "출범 6년 만에 5년 연속 A등급 선정이라는 성과는 전 임직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이룬 값진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