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 지역교육청 등과 도내 학교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도내 학교에서 50여 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도 교육청은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에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 대책을 마련항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우수 배수시설 상태 ▲가설구조물 고정 여부 ▲비탈면 보호시설 설치 여부 ▲폭염 시 근로자 보호 대책으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우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는 상황이 많아, 보다 철저하고 선제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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