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iM금융지주는 전장 대비 210원(1.40%) 오른 1만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27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iM금융지주에 대해 빠른 자본비율 상승으로 주주환원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M금융지주의 현재 주주환원율 목표치는 40%로 타행보다 낮지만 이는 지난해 iM금융지주의 자본비율이 약해던 점에 기인한다"면서 "지난 분기에 보여줬듯이 강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본비율도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따라서 주주환원율 목표치가 40%에서 50%로 상승하는 보통주자본비율 12.3%도 조만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행에 비해 약하다고 지적받았던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역시 기존 발표 내용(2027년까지 1500억원)보다 이른 시점에 달성할 전망이며 이후 새로운 주주환원 강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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