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 신속 공급할 것"

김 후보자 "안정적 시장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
3선 의원으로 친명계 핵심으로 꼽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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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후보자가 국토부 출입 기자단에 공유한 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에서 "새 정부의 첫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시기에 굉장히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해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자 해소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또 "첨단 산업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싱크홀과 항공 참사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친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김 후보자는 2014~2016년, 2020~2022년 두 차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활동 경험이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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