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크린토피아, 고령 보훈가족 ‘세균탁탁 서비스’ 진행… 침구 세탁+안부 확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이 크린토피아 북구지사와 손잡고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보훈청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크린! 세균탁탁 서비스'를 통해 부산 북구 등 5개 구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보훈가족 33가구를 대상으로 침구류 세탁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부산보훈청이 크린토피아와 고령 보훈가족 ‘세균탁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부산보훈청이 크린토피아와 고령 보훈가족 ‘세균탁탁 서비스’를 진행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보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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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총 75점의 침구류를 수거해 세탁 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 직접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위문 활동도 병행했다.

'크린! 세균탁탁 서비스'는 크린토피아 북구지사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보훈가족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생활 속 작은 돌봄이 보훈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길"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 실천을 통해 보훈가족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실현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 중이며, 취약계층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건강, 주거, 정서 지원 등 분야별 복지 연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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