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전반기 1위 한화 이글스에 격려품 전달…"정상 차지하자"

티본스테이크 선물하며 건강 기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들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일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임직원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일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임직원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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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날 1군·퓨처스(2군)리그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전달했고, 이동이 잦은 1군 선수단과 80명의 스태프에는 전력 분석과 휴식을 위한 에어팟 맥스도 선물했다.

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라고 적었다.


한화 이글스는 전날까지 51승 2무 33패로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가 전반기 1위를 확정한 것은 1992년 이후 33년 만이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새 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에 이르기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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