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법무법인 광장에서 '디지털자산 시장 현황과 주요 법적 과제'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한진빌딩에 위치한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광장의 후원을 받는 사단법인 디지털금융법포럼이 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디지털금융법포럼 부회장인 유주선 강남대 교수, 블록체인법학회 회장인 홍은표 광장 변호사, DAXA 의장인 오세진 코빗 대표가 개회사를,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진웅섭 광장 고문이 축사를 맡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테이블코인과 통화정책 ▲외국인의 국내 가상자산시장 참여와 가상자산업자의 해외 진출에 관한 법적 쟁점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와 현물 ETF 이슈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디지털금융법포럼 사무국장인 김시홍 광장 전문위원이 맡는다.
'스테이블코인과 통화정책 : 원화의 국제화, 기회인가 리스크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광장 강현구 변호사가 좌장을 맡고, 엑스크립톤 김종승 대표가 발제를 한다. 토론자로는 금융연구원 이정두 센터장과 업라이즈 조수한 변호사가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이 좌장으로 논의를 이끈다. 서울과학기술대 천창민 교수가 발제에 나서고, 토론자로는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와 두나무 이해붕 센터장, 빗썸 정책지원실 유정기 변호사가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은 법무법인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가 좌장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류경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은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김성진 과장과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선임연구위원이 담당한다.
한편 2021년 10월 창립된 디지털금융법포럼은 금융산업을 비롯해 빅테크·핀테크 업계, 학계, 법조계, 관련 공공·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디지털금융산업 관련 법제와 정책 방향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 전문 연구 포럼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