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게임의 눈이 되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게임산업 동향뿐만 아니라 게임과 관련된 여러 직업,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급분류 위원 역할을 수행하며 게임물의 등급을 직접 분류해 볼 예정이다. 모든 내용은 게임위의 게임물 전문 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게임의 눈이 되다!'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서관을 통해 게임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확장된 시야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게임위는 이용자가 자신의 연령에 적합한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분별력과 대응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등급분류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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