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월 국내 주식 3조원 순매수…2개월 연속"

외국인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도 5개월 연속 순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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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결제기준 지난달 외국인은 주식 3조76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에서 3조12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에서 4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이 3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이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아시아지역은 1조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일랜드가 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노르웨이와 싱가포르는 각각 1조2000억원과 1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미국으로 총 347조9000억원이었다. 전체 외국인 규모의 40.3%에 달한다. 이어 유럽이 268조4000억원(31.1%), 아시아 123조8000억원(14.3%), 중동 12조9000억원(1.5%) 등의 순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17조715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91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624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도 9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반면 중동과 미주지역은 각각 2000억원과, 1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1조2000억원, 통안채에 6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만기별로는 잔조만기 1~5년 미만에 7조2000억원, 5년 이상에 3조3000억원을 순투자했다. 반면 1년 미만에서는 6조9000억원 규모를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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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74조1000억원(24.3%), 1~5년 미만은 100조5000억원(33.0%), 5년 이상은 129조9000억원(42.7%)을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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