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는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불도장·전가복·산라탕 등 고급 중화 보양요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열치열 중화 보양식'을 테마로 '불도장 WITH 이금기(1만3980원)' '전가복 WITH 이금기(1만3980원)' '산라탕 WITH 이금기(9980원)' 등 중화요리 3종을 내놓는다. 가격은 기존 중식당의 5분의 1 수준으로 정해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불도장은 중국 술인 소흥주가 들어간 육수에 완도산 전복, 송이버섯, 죽순 등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든 중국 전통 탕요리다. "스님도 담을 뛰어넘어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요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고급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메뉴다. 중국 잔칫상 요리인 전가복과 매콤 새콤한 맛의 중국 사천요리 산라탕도 무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울 상품이다.
중화보양식 레시피 개발에는 조선호텔 중식당 출신의 상품개발실 함동우 셰프가 참여했다. 함 셰프는 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쳐 전통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이마트만의 차별성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보통 델리 간편식 개발에는 약 3~4개월이 걸리는데, 이번 신상품을 만들기까지는 8개월이 넘게 걸릴 만큼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의 굴소스를 활용해 메뉴를 개발했다.
이 밖에 삼계탕·장어·전복 등 보양식 대표 식재료도 할인한다. 11일부터 16일까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내 '바이어's 매거진'을 확인하면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900g/1만1980원)' '피코크 통닭다리 누룽지 백숙(580g/6480원)'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850g/1만980원)'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과 피코크 통닭다리 누룽지 백숙은 오는 16일까지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마트앱의 산지 직송 서비스인 '오더투홈'에서도 초복 먹거리를 할인한다. 삼계용 인삼과 삼계탕용 재료, 수육용 한우 통사태(국내산, 2㎏), 국내산 전복 1.4㎏(대/특대), 민물장어·자연산 바다장어 등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고급 중화 보양식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고 삼계탕, 장어, 전복 등 인기 보양식 행사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뿐만 아니라 최고의 품질과 가격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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