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9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수행대학과 첫 간담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9일 경기R&DB센터에서 도내 50개 라이즈(RISE) 수행대학과 첫 공식 간담회를 갖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라이즈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첫 간담회 참석자들은 ▲2025년 RISE 연간 추진계획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 구성 및 회장교 선출 ▲성과·홍보 강화 방안 ▲대학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9일 라이즈(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9일 라이즈(RISE) 수행대학 사업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 라이즈 수행대학 협의회'도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대학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 성과를 발굴·확산하며, 정책 개선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라이즈 사업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대학과 연결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협의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도와 대학이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RISE센터는 지난 5월 선정평가를 통해 단독 16개, 컨소시엄 12개 등 총 28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수행대학으로 일반대 25개, 전문대 25개 등 총 50개교를 확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