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엑스박스 게임 즐긴다…PC게임패스 추가

엑스박스 PC 게임패스 무제한 이용
월 4900원 네이버 멤버십으로 9500원 상당 혜택

네이버( NAVER )는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의 'PC게임패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 혜택에 추가된 PC게임패스는 콘솔 없이도 MS의 게임 스튜디오인 엑스박스의 PC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 구독 서비스다.

네이버는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의 'PC게임패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의 'PC게임패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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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 중 디지털 콘텐츠 옵션은 ▲MS PC게임패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네이버 웹툰 및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키 49개로 늘었다. 멤버십 이용자들은 세 가지 옵션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으며, 혜택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월 4900원(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의 구독료로 엑스박스 PC게임패스를 구독할 수 있다. 현재 MS가 엑스박스 PC게임패스를 월 9500원에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구독이 더 저렴한 셈이다.


PC게임패스 구독자들은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 포함 인기 게임을 이용 시간과 횟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PC게임패스에는 'EA Play' 멤버십도 포함돼 '일렉트로닉 아츠' 게임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번 게임 콘텐츠 도입으로 멤버십 이용자들의 혜택 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PC 게임 이용 비중이 높은 20대 신규 가입자 확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는 디지털 콘텐츠 영역부터 편의점, 영화관, 면세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으로 혜택을 넓히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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