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나기…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염 속 임직원 건강 '빨간불' 끄기 총력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물품지원·휴식공간 마련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짧은 장마 이후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수가 예년보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물을 꺼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물을 꺼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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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철소는 혹서기 근로자 건강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예방 대책을 시행하며 임직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하절기 온열 지킴이 알림 문자 발송', '작업장 수시 점검 강화', '위험도별 현장 관리 수칙 운영'하고 '직원 안전의식 제고와 작업 환경 개선' 등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작업장 수시 점검'을 강화해 현장에서 관리감독자 예방 수칙을 바탕으로 체감온도를 기록하고 휴식 시간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작업 시작 전 작업 책임자가 작업자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그늘막을 설치해 상시 휴게 공간은 물론 아이스박스, 생수, 냉풍기, 휴대용 보냉백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해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해성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 휴식,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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