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관내 기업들과 손을 맞잡았다.
안산시 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선언식'과 소통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트허브경영자협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에 지역사회와 기업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언식에서는 기업 대표로 구성된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원들이 ▲임직원의 삶의 균형 존중 ▲육아·돌봄 제도 적극적 활용 지지 ▲소통·배려가 일상화된 조직 문화 확산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선언했다.
행사에서는 김지윤 USTORY연구소 소장이 '일·가정 양립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일·가정 양립 문화가 실질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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