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4일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민과 공직자가 제안한 13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포함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274건의 제안 중 실무부서에서 채택한 16건의 제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국민 제안 부문에서는 ▲운동이 편한 생활체육시설 ▲공중 여성 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전당 코너 마련 등 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는 ▲사회 취약계층 도서 대출 서비스 완화 ▲적극 행정 마일리지 보상체계 개선방안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민원인에게 타이어 공기압 체크 서비스 제공 ▲용인 신갈천 생태탐방로 안내표지판 강화 ▲용인시청 홈페이지 기능 개선 등 5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진행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디지털 스킬 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용인시 고용 증대와 혁신 촉진 ▲병원, 집이 아닌 바깥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 ▲365일 행복도시 용인 : 시민참여형 감성 스마트공원 프로젝트 ▲공공 화장실 위생 개선 방안 ▲용인시 내 사회적 기업 지원 및 홍보 등 5건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보하며, 시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의견이 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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