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웅·김미란 부부(이웅식품), 정상봉·채경순 부부(종방농장), 오민태·김옥둘례 부부(보화농원). 전남농협 제공
농협전남본부는 7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오민태·김옥둘례(광양시 진원면)부부, 정상봉·채경순(곡성군 입면),이웅·김미란(해남군 마산면)부부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오민태·김옥둘례 부부(보화농원)는 1991년부터 약 34년간 농사에 종사하며 6,000평 이상의 하우스에 양상추·샐러리·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양상추 공선출하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농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미숙한 농가는 지도하고 독려하여 고품질의 양상추를 생산하는데 힘썼으며, 양상추 브랜드화를 선도한 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상봉·채경순 부부(종방농장)는 수도작과 축산을 겸업하고 있는 복합영농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농업경영을 시도하는 선도농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유통확대 여건을 조성해 연 매출 10억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웅·김미란 부부(이웅식품)는 2018년에 국산 참기름, 들기름 가공공장을 준공, 소규모 주산작목인 참깨, 들깨 작목반을 조성해 생산에서 가공 판매시스템 구축까지 통합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 자문으로 임명돼 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이광일 본부장은"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진 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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