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은 8일 은행·금융지주 책무구조도 담당 임직원 58명을 대상으로 '은행, 금융지주 책무구조도 운영과 내부통제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1월 은행·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를 본격 시행한 이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법무법인, 회계법인 및 금감원의 책무구조도 책임자가 직접 강의에 나서 제도의 주요 내용 및 그간 시범 운영 컨설팅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흡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은 그간 누적된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제도의 해석 및 적용에 대한 실무역량을 키웠다"며 "내부 통제 체계의 실효성 제고 및 내부 통제에 대한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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