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공약인 통합돌봄 서비스 확충과 공적연금 사각지대 해소 등을 국정과제로 논의했다.
8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국사회1분과는 전날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소속 여당 의원들과 국정과제 수립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 분야 정책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그간의 검토 경과를 공유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주요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민의 체감도 제고를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 확충과 공적연금 사각지대 해소, 장애인 권리 보장 등의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이재명 정부 공약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시행, 간병비 급여화 단계적 시행 등도 논의됐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주제로 다뤄졌다.
간담회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이수진 간사 등 여당 의원들과 이찬진 사회1분과장, 김남희 위원, 김윤 위원 등 국정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국정위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과제들을 내실있게 검토해 국정과제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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