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2차 발급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 인원은 7만3287명으로, 연초 접수 규모인 16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미사용률이 50% 수준인 셈이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발급 이후 한 차례도 사용한 적 없는 이용자로부터 회수한 지원금을 반영해 신청순으로 총 7만3287명에게 1인당 최대 15만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지역별 예산 상황에 따라 상이하다.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성남시, 안산시),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거주자는 10만원을 지원하고, 그 외 지역 거주자는 15만원을 지원한다.
2차 신청 및 발급 기간은 7월7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관람일 기준 12월31일까지이다. 단, 1차 발급 후 전액 미사용해 지원금이 회수된 이용자는 2차 발급 기간에 재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전 사용할 협력예매처(NOL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을 완료해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이후 발급 가능 여부 검증 후 선택한 협력예매처에서 공연·전시 예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또는 상품권의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청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경험 제공을 위해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 대상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를 오는 16일까지 총 10명 모집한다. 지원 및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이벤트 소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에 관한 소식 및 이용자 대상 할인 공연·전시 정보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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