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가족여행 등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가 느는 여름철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주요 SUV 차종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일반 할부, 유예할부, 거치형 할부, 전기차종 특별 할부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적용했다.
SUV 서머 페스티벌 대상 차종은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70, 싼타페, 투싼, 코나 등이다. 이들 차종을 현대캐피탈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로 구매하면 최장 60개월까지 연 2.9% 고정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36개월과 48개월 선택 시 2.7%, 2.8%를 적용한다.
전통적 인기 SUV인 싼타페와 투싼을 거치형 할부로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SUV 6개월 0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차종을 거치형 할부로 이용하면 할부기간 중 거치기간 6개월 동안 무이자 혜택을 준다. 이후 54개월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월 납입금을 내면 된다.
예를 들어 3870만원 상당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경우 초기 6개월간 약 9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기간 중 개인 사정에 따라 유연한 상환이 가능하다.
이달 차량을 출고하면 현대차 와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제네시스 GV70은 내연기관 차량에 한해 최대 300만원, GV80과 GV80쿠페는 최대 400만원, 현대차 투싼과 싼타페는 최대 100만원 깎아준다.
그랜저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차량반납 유예할부 특별 혜택을 적용한다. 그랜저를 36개월 모빌리티 유예할부로 구매하면 2.8%의 저금리가 적용되고, 차량가의 60%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할부 기간이 끝난 후 그랜저를 판매하면 신차 가격의 60%를 보장한다. 중고차 판매 대금으로 잔여 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중고차 시세가 신차 가격의 60% 이상이면 차액까지 보전한다. 그랜저도 이달 출고 시 최대 200만원 인하해준다.
전기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구매 고객은 모빌리티 유예할부를 1.8%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유예율도 36개월 기준 55%까지 보장된다. 예를 들어 할부원금 4993만원 상당의 아이오닉5 모델을 모빌리티 유예할부로 구매하면 월 납입금이 약 29만원까지 떨어진다. 하루 평균 부담금이 1만원도 안 된다.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역시 모빌리티 유예할부로 구매하면 경제적이다. 36개월 유예율을 55%까지 보장한다. 차량가의 40%인 전기차 보조금과 결합하면 차량가 약 8051만원인 넥쏘를 36개월간 약 월 16만원에 탈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인기 차종인 SUV를 필두로 현대차와 제네시스 주요 모델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구매 시 혜택은 물론 중고차 가격 보장 등 판매 시 혜택까지 고려하면 프로모션은 차량을 구매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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