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도립거창대·남해대와의 통합에 따라 새로 제작한 새 교기(校旗)를 선보였다.
국립창원대는 대학본부 4층 하늘정원에서 새 교기 게양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민원 총장, 교무위원, 대학 구성원 등이 참석했으며 호국 간성 국립창원대 학생군사교육단과 음악과 학생들의 금관 5중주 연주, 교가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교기는 파란색 바탕에 대학명과 함께 새 엠블럼이 크게 새겨진 형태로 만들어졌다.
해당 엠블럼은 지난 3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와 내년 도립거창대·남해대와의 통합으로 새롭게 개막하는 '4개 캠퍼스 시대'에 맞춰 만든 UI(University Identity)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신뢰의 방패(SHIELD OF TRUST)'라는 메시지를 방패와 배·로켓·우주선 형상으로 시각화한 마크와 창원대 영문명인 'ChangWon National University', 학문적 탐구, 확장과 번영, 신뢰, 성장의 기반 등 여러 상징 요소와 결합한 대학 이미지가 담겼다.
박 총장은 "변화된 대학의 상징 아래 하나 된 마음으로 학교를 사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립창원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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