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전문기업 링네트 는 최근 총사업비 160억원 규모의 국방부 산하 육군 LAN 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군 내 노후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신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한다. 이중화 설계 및 고가용성 환경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과 운용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수주는 지난 국방부 정보 부문 통신사업에 이은 후속 성과다. 링네트가 사업 파트너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기술적 리더십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전국 단위 지사망을 기반으로 사업 초기 설계부터 장비구축, 이후 유지보수까지 프로젝트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링네트는 공공부문 내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유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향후 인공지능(AI) 인프라, SDN 기반 매니지드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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