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서 10대 추락… 길가던 모녀 덮쳤다

행인 3명 덮쳐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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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34분께 경기 광주시 경안동의 한 13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양(18)이 추락해 지나가던 행인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행인 중 10대 여성 B양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A양과 B양의 어머니인 40대 여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피해자인 20대 남성 D씨는 어깨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불안 증세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이날 오후 해당 건물 내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또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등을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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