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사회적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코스타리카 방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보라 경기도 안성시장을 대표로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으로 꾸린 지방정부 대표단은 현지에서 지속가능발전 모델과 사회적 경제 분야 정책의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코스타리카 외교부와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등이 지원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코스타리카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 면담을 시작으로 관련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코스타리카 정부 정책을 청취하고 민간 영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적용 현장을 살폈다.
김보라 시장은 "코스타리카는 국가 경제 전반에서 사회적경제를 적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인상 깊었다"며 "코스타리카와의 연계 사업과 정책 모델 발굴을 위해 다양한 구상과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안성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설정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관내 음식점·장례식장·축제 다회용기 사용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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