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7533억원을 15.2% 하회했다. 매출은 20조7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이번 실적의 배경에 대해 LG전자는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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