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도 평가 지방세 징수 실적 '최우수'

특별조정교부금 1,400만원 확보

전북 남원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5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뒀으며,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1,400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 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 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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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북도에서 매년 상·하반기 시·군 세수규모에 따라 지방세 징수율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체납세일제정리추진단(단장 부시장)을 성실하게 운영했으며, 기간 중 읍면동 협업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 ▲적극적인 부동산 공매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 등을 중점 실시해 고질적 체납액을 줄이는 데 매진했다. 특히 장기체납으로 20여년간 폐업 중이던 남원효산콘도를 매각하는 결실을 보았다.

최경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납세자 보호와 징수율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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