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 기술이전을 위해 건국대학교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2003년에 개관해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창업 컨설팅, 투자유치, 네트워킹, 마케팅과 브랜딩 등을 지원하며 종합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민선8기 초반 157억원이던 연매출이 지난해에는 295억원으로 88%가 증가했다.
지난 4일 광진구청장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원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광진경제허브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에게 기술이전과 접목이 가능하다.
협력사항은 산업기술 이전, 기술 실증사업 연계, 입주기업 기술검토 및 고도화 자문, 창업환경 조성 위한 정보공유 등이다. 실질적으로 기술 설명회와 상담 컨설팅을 진행하고 기술을 활용, 시제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박사급 연구진을 활용해 특허 출원과 사업화 과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산관학 협력 거점으로서 역할이 강화되고 지역 내 창업 환경이 질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업과 대학,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뜻깊은 자리"라며 "광진경제허브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창업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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