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는 지난 6월 30일, 폴란드 그단스크대학교(University of Gdansk, Poland)와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디지털 전환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인재 교류, 정책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과 폴란드 그단스크대학교 안나 유르코프스카-자이들러(Prof. Anna Jurkowska-Zeidler) 부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자동화 기술 교류와 양자컴퓨팅 연구개발(R&D) ▲제조 분야의 AI·산업 자동화 기술 육성 ▲AI·양자컴퓨팅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과 생태계 구축 ▲AI·양자컴퓨팅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 교류 ▲양 대학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에 대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며 연구와 교육을 융합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폴란드 최대 항구도시 그단스크를 대표하는 공립대학인 그단스크대학교는 폴란드 상위 10개 대학 중 하나로, 특히 해양과학, 법학, 지속가능성, 생명공학, 양자 기술 등에서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중심대학이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방산, 에너지, 디지털 산업 등 한국-폴란드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이 AI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로 확장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가 AI 기반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를 통해 부산과 폴란드 나아가 EU와의 협력 관계 구축과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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