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9258억원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5월 4조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에 이어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에 중점 투자하는 방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3128억원, 인공지능(AI) 기술경쟁 선점화를 위한 AI 등 기술혁신 보급 및 활용 확산에 3590억원, 딥테크 등 유망창업기업 창업생태계 기반 강화 등에 2540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중기부 2차 추경의 핵심사업인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소상공인 채무부담개선 사업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국회 심사 시 소상공인의 인식개선을 위한 국제행사 비용 3억원도 신규로 편성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2차 추경은 1차 추경에 이어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편성된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와 혁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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