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7일부터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론 체험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드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8월 방학 기간 교육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론을 조종하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미래 직업군 소개 ▲드론 모의비행 ▲드론 축구 등을 통해 드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교육과 가족 단위(초등학교 3~6학년을 포함한 2인 1팀)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 교육은 3회, 가족 단위 교육은 7회 실시되며, 회차당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7일부터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학기 중인 9~11월에는 드론체험을 신청한 학교 8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사 교육과정 중 ▲드론의 원리 ▲안전교육 ▲조종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석효 안산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이 미래 기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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