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민아(본명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본명 송정식·41)이 11월 결혼한다.
민아의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도 "부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달링' '링마벨' '썸띵' '여자 대통령'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2015~2016) '절대그이'(2019) '딜리버리맨'(2023) '찌질의 역사'(2025) 등에 출연했다.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영화 '발레교습소'(2004) '돈의 맛'(2012) '인간중독'(2014)과 드라마 '펀치'(2015) '펜트하우스 3'(2021) '낮에 뜨는 달'(2023)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하고니'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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